김용남, 송영길과 5·18 참배…정체성 공격 반박 의도
전야제·민주묘지 참배 일정 소화
"네거티브 배격…정책·비전 승부"
2026-05-18 14:44:07 2026-05-18 16:23:44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찾아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와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페이스북 화면 캡처)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재선거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같은 당의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을 추모했습니다. 김 후보는 송 후보와 전야제부터 민주묘지 참배까지 5·18 기념식 관련 모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상대 후보 측에서 김 후보의 정치적 정체성을 문제 삼아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을 방어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방명록에 "5·18 민주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가치를 지키는 깨끗한 선거를 이루겠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참배에는 송 후보도 함께했습니다. 송 후보는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정부 성공. 김상욱·김용남·송영길이 뒷받침하겠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송 후보는 김 후보와 함께한 배경에 대해 "김 후보가 5월 정신을 계승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재명정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가 송 후보와 함께 5·18 기념식의 모든 일정을 소화한 것은 자신에게 덧씌워진 '보수 인사'라는 정치적 정체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의 행보로 풀이됩니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는 딱 1년 전, 제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새로운 길을 결심한 뜻깊은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오월 정신을 잇는 정치'는 혐오와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배격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평택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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