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캠프 "유정복, 코인 2만개 '해외 이전 의혹' 해명하라“
19일 <뉴스토마토> 보도 인용… "유정복, 고의 은닉 '당선무효형' 가능"
"유정복 측 바이낸스 코인 잔액 공개해야"…4가지 의혹에 답변도 요구
2026-05-19 18:15:25 2026-05-19 18:15:25
[뉴스토마토 김현철 기자]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당찬캠프)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에게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당찬캠프는 19일 논평을 내고 "유 후보 배우자의 심각한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및 고의 회피 의혹이 폭로됐다"라며 "고의적인 재산 은닉이자 명백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논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5월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뉴스토마토>는 이날 오후 <(단독)유정복, 코인 2만개 재산신고 '누락·회피'?…공직윤리법 위반 논란> 기사를 통해 유정복 후보 부부가 보유한 가상자산 약 2만개가 재산신고에서 누락돼 회피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찬캠프는 "유 후보 측 가상자산 관리인 A씨가 유 후보 배우자 최씨에게 '그걸 한국 계좌로 보내시면 재산 신고 때문에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다'라며 국내 반입을 만류하자, 최씨는 '조금씩 바꾸든지 할게요'라며 법망을 피할 고의적 대안을 직접 언급했다"라면서 "장기간 반복된 회피 인식이 입증되는 만큼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적 은닉으로, 당선무효형에까지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당찬캠프는 의혹에 대한 유 후보 측의 태도도 문제로 삼았습니다. 앞서 유 후보 측은 본지가 입장과 반론을 요청하자 "유 후보 배우자가 백령도 등 섬 지역을 방문하며 선거운동을 수행하고 있어 당장 답변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당찬캠프는 "섬에 있으면 있던 코인이 사라지고, 녹음된 목소리가 지워지냐"라며 "황당한 변명으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찬캠프는 유 후보에게 △사라진 가상자산 2만개의 현재 행방 △해외거래소 바이낸스 계좌의 정확한 잔액 △재산신고 회피를 조직적으로 지시하거나 묵인했는지 여부 △배우자뿐 아닌 유 후보 본인 자산 포함 여부 등 4가지 의혹에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현철 기자 scoop_pres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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