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오뚜기 진라면을 고르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오뚜기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에 따른 효과로 보입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밥류와 유지류 등 주요 제품군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했는데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1분기에는 10.9%에서 올해 11.5%로 확대됐습니다.
오뚜기는 전세계 70여개국에 라면, 소스, 3분 요리 등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럽 등 신흥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했습니다. 내수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해외 매출 상승에 주력한 결과로 보입니다.
현재 오뚜기는 해외 시장에서 진라면, 참깨라면 등 라면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뚜기가 공들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씨의 남편인 김재우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 대표이사가 글로벌 확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활동 강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