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62% 증가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4조8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늘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재무실적을 공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실적 호조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자회사 실적 반영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한 가운데 반도체 호황에 따른 반도체 소재·가스 사업, 메모리 반도체 생산·유통 사업의 수익 성장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채비율은 1분기 기준 176%로 2024년 말(233%)과 2025년 말(192%) 대비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SK에코플랜트는 그룹의 지원 사격을 통해 FI(재무적투자자)와 결별하면서 재무적 안정성 확보했습니다. 당시 SK그룹은 FI가 보유 중이던 8500억원 규모의 주식 가운데 2000억원 어치를 매입했습니다. 나머지 6500억원 규모의 주식은 SK에코플랜트가 흡수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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