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1분기 매출·영업이익 감소에…경영진, 자사주 매입
도 대표, 1275주 신규 취득…정 대표도 1000주 추가 매수
2026-05-15 16:52:07 2026-05-15 16:52:07
SPC삼립 로고(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삼립이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에 경영진은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삼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분기 연결 기준 4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원가 부담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삼립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현상이 지속해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발생한 시화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과 구조 개편 비용이 반영된 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삼립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4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2024년까진 효율화를 통해 이익은 흑자였는데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들어서며 올해 적자로 전환된 겁니다. 
 
삼립 경영진은 실적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도세호 대표이사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275주를 신규 취득했습니다. 정인호 대표이사도 1000주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 주식양을 늘렸습니다. 
 
삼립관계자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며 "해외 사업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 기업가치, 주주신뢰 제고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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