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국힘, 전국위 개최…황우여 비대위 출범
비대위 구성은 원대 선출 이후로
2024-05-02 06:52:24 2024-05-02 10:14:36
지난해 10월 황우여 상임고문이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정식 임명합니다.
 
당 전국위는 이날 오전 10시 비대면 회의로 제12차 전국위를 열고 ARS 투표를 통해 비상대위 설치 및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 임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이날 전국위에서 안건을 의결하면 황우여 비대위는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지난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이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지 21일 만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에 5선의 당대표를 지낸 황우여 상임고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실무형' 비대위로, 공식 출범 이후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황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에 임명되면 취임식은 오는 3일 열립니다. 다만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