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가브리엘 “한자 많아 한국 말 어려워”
‘인간극장’ 가브리엘 장인 “처음엔 반대 많이 했다”
입력 : 2020-03-26 08:17:49 수정 : 2020-03-26 08:17:4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간극장에서 가브리엘 씨가 한국 말이 전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326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인간극장에는 남아공 아빠와 부산 엄마의 해피하우스 4부가 그려졌다. 올해로 한국에  10년째인 남아공 아빠 가브리엘 씨와 부러지는 성격의 부산 엄마 김지은 그리고 첫째 아랑둘째 예랑막내 이든의 일상이 그려졌다.
 
가브리엘 씨는 첫째 아랑과 막내 이든과 보드 게임을 하던 아랑에게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 아랑은 이든에게 장난을 치며 아빠가 까막눈이라고 했다. 그러자 가브리엘 씨는 까막눈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랑은 글을 읽지 모르는 까막눈이라고 했다.
 
하지만 가브리엘 씨는 까막눈에서 까막을 검다라는 뜻으로 이해를 했다. 이에 김지은 씨가 나섰다. 김지은 씨는 검다라는 뜻이 아니라 글을 읽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가브리엘 씨는 한국말이 전부 어렵다고 했다.
 
가브리엘 씨는 한국 말은 어렵다. 한자를 모르면 없는 단어가 있어서 힘들다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창 코로나19 인해 일회용 마스크가 품절되자 김지은 씨는 아이들과 함께 마스크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마스크를 만들며 자신의 손재주를 뽐냈다. 이후 처갓집으로 향했다. 가브리엘은 장인과 코로나19 인사를 하고 반가워했다. 장인은 가브리엘 집에 머문 아내 때문에 20 넘게 독수공방을 해야 했다.
 
처갓집에는 고모들도 방문을 했다. 고모들은 유쾌한 가브리엘을 반갑게 맞아줬다. 그리고는 자식을 훌륭하게 키웠다면서 칭찬을 했다. 이후 가브리엘은 음식을 하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떼는 장모를 위해 말없이 장작을 날랐다.
 
처갓집에 모인 친적들은 가브리엘과 함께 했던 남아공 여행 많이 친해졌다고 했다. 친척들은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만 해도 대전에 살아 자주 만났다고 이야기를 했다. 서로 가족이 된지 13. 서로가 낯설었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진짜 한가족이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사이가 됐다.
 
장인은 가브리엘이 정직하고 성실하다면서 처음 딸이 가브리엘과 사귄다고 했을 사귀기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딸이 가브리엘을 집에 데리고 왔을 반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장인은 젊은 사람들과 달리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했다. 10 이라는 시간 동안 장인과 가브리엘은 어색함이 사라지고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인간극장 가브리엘.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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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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