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힘, 울산서 지면 치명상…단일화 반드시 성사돼야"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인터뷰…단일화 의지 재확인·중앙당 역할 촉구
2026-05-12 10:05:08 2026-05-12 10:05:39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인사이다'에서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유튜브 캡처)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울산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범진보 진영 단일화와 관련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국민의힘이 자신을 상대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하고 있다며 울산 선거의 치열한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12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인사이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서는 대구를 뺏기는 것보다 울산에서 김상욱을 허용하는 것을 더 모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라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압박 수단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울산은 험지이고 저는 기댈 곳이 시민밖에 없다"며 "그래서 더 시민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 대신 거리로"…'시민 중심 선거' 강조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개소식조차 열지 않은 배경에 대해 "개소식은 후보 중심 행사"라며 "시민들을 불편하게 부르기보다 제가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힘 없고 돈 없어도 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정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세 과시나 네거티브 없는, 시민 중심의 선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중도층 시민들이 이런 선거를 기다렸다고 말해준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는 "유선전화 비중이 높은 조사 방식은 현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후보 혼자선 한계"…단일화 위한 중앙당 역할 요구
 
김 후보는 "결국 중요한 건 단일화"라며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재 울산시장 선거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김종훈 진보당 후보,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 등 범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출마한 상태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범진보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울산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처음부터 단일화 필요성을 계속 이야기해왔다"며 "진보당은 경쟁자가 아니라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는 "진보당은 시장 후보 단일화만이 아니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문제까지 연동해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부분은 후보자인 제가 해결할 권한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중앙당과 시당이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는 "후보자가 직접 단일화를 풀라고 하지만 저는 시장 후보일 뿐"이라며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문제는 중앙당과 시당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처음 공천 단계부터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전략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당내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의 공격도, 어려운 환경도 결국 시민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울산 시민들이 손을 잡아주고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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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하고 울산시장 반드시 승리하길 바랍니다. 김상욱의원 힘내세요.

2026-05-12 10:2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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