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홍 삼성E&A 사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MOU를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E&A)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삼성E&A가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삼성E&A는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과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진행됐습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 교류 차원을 넘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물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삼성E&A의 기술과 수자원공사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최적의 사업 모델 개발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양사 간 논의되어온 국내외 물 사업 관련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 관련 사업 개발 및 정보 공유를 진행합니다. 또한 국내 수처리 및 재이용 사업개발과 공동 운영(O&M), 해외 물 사업 개발을 위한 기회 발굴, 사업화, 공동 운영(O&M) 등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정기 협의체'를 구축해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물 사업 안건의 추진 방향을 조율하고, 원팀(One-Team)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긴밀히 소통하며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도 발굴할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E&A는 올 초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화공 △비화공으로 나눠져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New Energy)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수 처리, 재이용, 담수를 포함한 물 사업 전 영역을 포괄하는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E&A는 그간 용인, 바레인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처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물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운영 관리(O&M)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은 물 관련 사업 진출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수행 예정인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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