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단일화나 선거연대도 보수통합 옵션"
입력 : 2020-01-22 17:38:31 수정 : 2020-01-22 17:38:3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과 통합 논의에 대해 "통합을 넓게 생각하면 후보 단일화나 선거연대도 옵션으로 들어간다"며 "그런 것을 포함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도 양주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격려차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통과 이후 합당만이 총선을 이기는 전략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안신당, 우리가 나온 후의 바른미래당 등 '4+1 협의체'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당 하나로 만든다는 이야기는 없다"며 "보수진영도 저희의 유·불리를 떠나 선거법이 통과된 후에 합당이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우리공화당도 대통합 대상이라고 한 데 대해 대해선 "제가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말한 건 탄핵을 역사로 인정하고 앞으로 미래로 나아갈 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렇지 않으면 뭉쳐도 계속 분열의 목소리가 안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그런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 다 같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오늘부터 백지상태서 한국당과 대화를 시작한다"며 "누가 대화에 참여하고 대화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일체 비공개로 하기로 황 대표와 약속 했다. 대화 결과 어떤 성과가 나올 시점에 황 대표는 한국당, 저는 새보수당에서 당내 논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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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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