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3분기 연구개발비, SKT·KT·LGU+ 순
입력 : 2019-11-14 19:23:47 수정 : 2019-11-14 19:23:4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사의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R&D 비용 절대액 수준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이 공통점이다. 
 
14일 이동통신 3사가 발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분기 2956억6400만원을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지난해 3분기 R&D 비용 2987억3300만원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5세대(5G) 통신이 개막하면서 투자비가 늘어나고 R&D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22%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2.39%였다. 
 
이는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모습이다. KT는 3분기 1882억7100만원을 R&D 비용으로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0.67%에 해당하는 규모다. KT는 지난해 3분기 1951억2300만원을 R&D에 투입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축소됐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359억6900만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매출액 대비 0.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 대비 R&D 비용이 0.5% 였던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규모로 추정되지만, 절대액으로 살펴보면 R&D 비용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 R&D 비용은 516억2200만원이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점. 사진/뉴시스
 
이통 3사는 R&D 비용이 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5G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에 R&D를 집중했다. 
 
SK텔레콤은 양자보안 표준화, ATSC3.0 방송기술 개발, 5G 28㎓ 기술 및 SA 진화 기술 개발에 R&D 비용을 집중했다. 중장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5G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고도화 기술 개발에 투자했으며, 3D 맵 기반 망설계 최적화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KT는 차세대선로시스템(ATACAMA) 전국 상용화에 투자했으며, 5G 스마트스타디움 스윙 매트릭스뷰 서비스 개발에도 나섰다. 호텔 인공지능(AI) 비서 한·영·중·일 등 4개국어 상용화에도 나섰다. LG유플러스는 U+AR쇼핑 및 스마트홈트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8K 경기장줌인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밖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 서버 구축 및 인증개발, 우리집 지킴이 기능 개선, 블록체인 기반 분실 파손 보험 서비스 개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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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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