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36명 / 오차범위 ±3.0%포인트 / 응답률 2.9%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호도]
박지원 25.6%
조정식 7.2%
김태년 3.8%
[민주당 지지층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호도]
박지원 43.7%
조정식 7.4%
김태년 4.6%
[6·3 지방선거 승리 정당]
민주당 64.3%
국민의힘 22.4%
개혁신당 2.0%
진보당 1.6%
조국혁신당 1.0%
그 외 정당 2.0%
잘 모름 6.8%
[6·3 지방선거, 정권안정 대 정권견제]
정권안정 56.3%
정권견제 34.3%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47.3%(4.2%↓)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1%(1.8%↓)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6%(4.3%↑)
매우 못하고 있다 21.4%(2.0%↑)
[정당 지지도]
민주당 49.2%(6.0%↓)
국민의힘 30.2%(6.2%↑)
개혁신당 2.9%(0.5%↑)
조국혁신당 2.8%(0.5%↑)
진보당 1.5%(0.1%↓)
그 외 다른 정당 3.3%(0.7%↑)
없음 8.5%(1.5%↓)
잘 모름 1.5%(0.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 60% 이상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한 방향으로 투표에 임하겠다"며 정권 안정론에 동의하는 응답도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60%대 지지율을 유지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랐지만 간신히 30%를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가까이 났습니다. 이대로라면 여당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민주당 승리" 우세
2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3%는 민주당을, 22.4%는 국민의힘을 꼽았습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의 승리를 예측한 응답은 각각 2.0%, 1.6%, 1.0%였습니다. '그 외 정당' 2.0%, '잘 모름' 6.8%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60%가량이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내다봤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60.7% 대 국민의힘 22.5%로, 지방선거 승리 정당으로 60% 이상이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각종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대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의 이길 것이라고 본 응답이 앞섰습니다. 다만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의 승리를 내다본 응답이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30대·영남 제외' 전 연령·지역서 정권안정 '우세'
이번 지방선거의 표심 역시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방향으로 투표에 임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3%는 "이재명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한 방향으로 투표에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4.3%는 "이재명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방향으로 투표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정권 안정론에 동의하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30대의 경우, 두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안정론에 공감하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선 절반 이상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선 정권 견제론에 동의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함께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정권 견제' 46.0% 대 '정권 안정' 42.9%로 조사됐습니다. 중도층에선 '정권 안정' 55.6% 대 '정권 견제' 31.0%로, 절반 이상이 정권 안정론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지지율 61.4%…30대·PK 긍·부정 '팽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60%대 초반에 자리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1.4%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7.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1%)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3.0%('매우 못하고 있다' 21.4%,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6%)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3%에서 61.4%로 5.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6.8%에서 33.0%로 6.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30대의 경우 긍정 49.5% 대 부정 45.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서도 절반가량이 이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도 긍정 평가 응답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서울과 함께 지방선거 승부처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에선 긍정 47.8% 대 부정 45.2%로, 긍·부정 평가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중도층에선 긍정 61.9% 대 부정 29.8%로,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영남 제외' 전 연령·지역서 민주 '우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9.2%, 국민의힘 30.2%,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3.3%, '지지 정당 없음' 8.5%, '잘 모름' 1.5%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55.2%에서 49.2%로 6.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24.0%에서 30.2%로 6.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31.2%포인트에서 이번주 19.0%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46.4% 대 국민의힘 34.6%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이 밖에 20대 민주당 45.0% 대 국민의힘 31.0%, 30대 민주당 44.4% 대 국민의힘 28.4%, 40대 민주당 47.1% 대 국민의힘 26.6%, 50대 민주당 55.7% 대 국민의힘 27.8%, 60대 민주당 54.1% 대 국민의힘 33.1%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민주당이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에선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 47.7% 대 국민의힘 25.7%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4명 이상 "박지원"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내 차기 국회의장 경쟁은 '당심' 대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의 대결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2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 선호도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장 후보로 꼽히는 조정식 의원은 이재명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를 맡으면서 이른바 명심이 조 의원에게 실렸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22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6%는 박지원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이어 조정식 의원 7.2%, 김태년 의원 3.8%로 조사됐습니다. '기타 다른 인물' 23.4%, '적합한 인물이 없다' 26.0%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외에 '다른 인물을 선호한다'거나 '적합한 인물이 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60% 이상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 박 의원이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도 박 의원이 유일하게 4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박지원 21.8% 대 조정식 8.3% 대 김태년 2.8%로, 박 의원이 앞섰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박 의원이 4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입니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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