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현실화된 부동산 삼중참사로 이재명 대통령은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1년 부동산정책 평가 및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로 판명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 그러면서 오 후보는 "상대적으로 이재명정부 정책에 친화적이던 오피니언 리더와 전문가들도 현실 앞에서 냉정할 수밖에 없다"며 "매매·전세·월세 무엇 하나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후보는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을 두고 '트리플 급등'이라고 규정하고 국민 입장에서 '삼중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공급 의지와 민간 공급 활성화 대책이 담보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정부를 향해 3가지를 촉구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관련 인사 라인 전면 교체 △부동산 정책에 탈민주당화 △국민 앞에서 대통령의 사과 등을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을 언급했습니다. 또 탈민주당 정책으로 민주당식 정치공학 논리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후보는 "정책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며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선을 수정하는 것도 국정과 행정의 한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위한다면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나"라며 "국민 삶을 위해서라면 창피할 것이 어디 있겠나.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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