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전년과 같은 23위…정부효율성은 6단계 추락
IMD,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발표
경제성과 9단계 상향 18위…성장·투자·수출 개선 영향
코로나·기업인 체감 여건 악화…정부효율성 6단계↓
입력 : 2021-06-17 18:00:00 수정 : 2021-06-17 18:00:00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성장·투자·수출 개선의 경제성과과 달리 기업인 체감 여건 악화로 인해 정부효율성 항목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1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23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성장·투자·수출실적을 중심으로 경제성과분야 개선세가 국가경쟁력 순위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성과는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18위로 9단계나 올라갔다.
 
반면, 정부효율성은 28위에서 34위로 6단계 하락했다.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지표하락과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여건 악화가 정부효율성에 투영된 영향이다. 정부효율성 내에서는 재정(26위)를 제외한 조세정책(25위)·제도여건(30위)·기업여건(49위)·사회여건(33위)은 하락했다.
 
기업효율성(27위)과 인프라(17위) 분야는 작년과 유사한 순위를 유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는 18일 '민관합동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우리경제의 강약요인을 분석하고 관련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매주 개최하는 정책점검회의를 병행해 정부정책이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1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23위를 기록했다. 출처/기획재정부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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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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