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위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알림톡' 서비스 확대
6월까지 참여 민간은행 17개로 확대
246억 원 추경예산 투입, 경영진단부터 재기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2026-05-12 18:34:27 2026-05-12 18:34:27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정책 지원으로 연결하는 '소상공인위기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경영 위기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위기알림톡이 서비스 첫 달 7만5000건 발송됐으며, 이중 2만6000건은 5개 민간은행이 담당했습니다. 위기 유형별로는 연체 차주가 5만5000건으로 가장 많고 폐업 차주 1만4000건, 고위험 차주 6000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기부가 3월31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해당 서비스는 고위험 차주, 연체 차주, 폐업 차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재기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합니다.
 
4월 말 기준 누적 상담 건수는 3500건이며, 금융 분야 상담이 60%, 재기지원 상담이 40%를 차지해 자금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기부는 올해 추경예산 246억 원을 활용해 위기알림톡 수신자 대상으로 경영진단, 멘토링, 사업정리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등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합니다.
 
서울 관악 새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상담자의 20~30%가 위기알림톡을 받고 방문한다"고 전했으며, 소상공인들은 "위기알림톡이 재기 과정의 이정표 역할을 했다"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위기알림톡은 단순한 안내 메시지를 넘어 위기 소상공인을 회복과 재기 지원체계로 연결하는 선제적 현장형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해 위기 대응부터 재도약까지 촘촘히 지원하는 '원스톱 재기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6월까지 서비스 참여 민간은행을 17개로 확대해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위기알림톡의 접근성과 전달 효과를 지속해서 개선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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