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 방중 공식화…"13~15일 국빈 방문"
APEC 이후 반년 만에 대면…이란 중재 '기대'
2026-05-11 10:45:03 2026-05-11 10:45:38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을 마친 후 회담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11일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발표 형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10일(미 현지시간) 백악관의 발표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환영식에 이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으로,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시작된 관세 전쟁에서 '휴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항공우주·농업·에너지 분야에서 추가 협정 등이 예고돼 있는데요.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중국의 중재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최소 6차례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15일에 정상회담을 마치면, 시 주석이 올해 후반에 미국을 답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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