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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월드디제이페스티벌’도 10월 중순으로 연기
2020-04-29 09:54:54 2020-04-29 09:54:5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0’ (이하 월디페)가 10월 중순으로 연기된다. 5월30일부터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페스티벌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주최 측은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가을로 연기되면서 다른 EDM 축제 ‘스트라이크 페스티벌’과 통합된다. 29일 주최 측에 따르면 10월9~11일 서울랜드에서 이 통합 페스티벌 ‘월디페 X 스트라이크 뮤직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기존의 월디페 라인업은 최대한 가을 일정으로 협의 중이며, 약 30여 팀의 해외아티스트와 90여 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하게 된다. 주최 측은 뉴스토마토에 "성공적인 개최, 라인업 유지를 위해 아티스트들과 신속하게 일정 협의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통합된 라인업을 재공개 할 계획"이라 했다.‘몬스터 캣 스테이지’와 ‘큐댄스 테이크오버’는 10월 9일, 11일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기존 1week 양일권을 구매했던 관객들에게는 월디페 X 스트라이크뮤직페스티벌의 3일권으로 변경해 발송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하는 관객은 5월 11일까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하다. 또한 10월 티켓 예매는 오는 5 월 12일부터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및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사진/BEPC 탄젠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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