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WHO "각국, 코로나19 '대유행' 대비해야"
입력 : 2020-02-26 17:39:23 수정 : 2020-02-26 17:39:23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앵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팬대믹, 즉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는 각국이 맞춤형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일관되게 유지하던 낙관적 시각에서 한발 물러선 겁니다. 안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각국이 맞춤형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이탈리아와 이란, 한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등하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도 “아직까지 세계적 대유행 단계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염증의 대유행은 바이러스의 지리적인 확산과 질병의 심각성,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야 한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무제한적인 확산을 보이거나 그로 인한 대규모 중증질환과 사망이 발생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유행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각국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가장 높은 경보수준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자체적인 위험평가를 계속하면서 24시간 내내 감염증 확산 추이를 주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중국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중국에서 지난 1월23일과 2월2일 사이 최고조에 달했고, 이후 지속해서 감소 추세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의 DNA 내에 주요 변화가 없다는 점과 우한에서의 치명률이 2~4%, 그 외 지역에서 0.7%라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창현입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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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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