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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올해 총 7347세대 공급 예정
올해 3월 창원시 성산구 ‘성산 반도유보라’ 등… 전국 11개 사업장
2020-02-11 15:02:24 2020-02-11 15:02:24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서울, 대구, 창원, 울산, 천안, 청주 등 전국적으로 11개 사업장 총 734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반도건설의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택지지구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형태가 눈에 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일반 주택사업 위주에서 시장 변화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왔으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3월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프로젝트로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진출 사업이다.
 
4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46·59·72·84㎡ 총 1678세대 규모의‘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평리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프로젝트’로 KTX서대구역(2021년 개통예정), 서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와 교육,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주택 뿐만아니라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밸리’도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시 영등포구 6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206실, 오피스 2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반도건설은 이달 원주기업도시 1-2, 2-2블럭 2개 단지 총 1342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안양명학, 대구국가산단 2개 단지, 일산 한류월드, 성남고등지구 등 총 7개 현장에 4558세대의 입주도 진행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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