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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글로벌 미디어 공룡과 싸워 이길 방법은?
2019-12-17 16:33:47 2019-12-17 16:33:4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앵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이 속속 국내로 상륙하고 있습니다. 이대 가다가는 국내 미디어시장이 고사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방법은 없을까. 뉴스토마토가 어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석학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진양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넷플릭스 등 미디어 공룡의 공습으로 대변되는 국내 미디어 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필승 전략이 공유되는 장이 열렸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19 넥스트 콘텐츠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급변하는 트렌드 속 기회와 위기가 상존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기업, 창작자들에게 의미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넥스트 콘텐츠, 넥스트 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 성공전략'을 의제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콘텐츠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하려는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새 비즈니스를 찾아라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과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전략 노트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세션에서는 글로벌 IP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카카오페이지의 성공 경험과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도약하려는 웨이브의 사업 전략 등이 공유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활자에 익숙하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성공한 뉴닉, 밀리의 서재 등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정부도 콘텐츠 산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미는 매우 높아졌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의 큰 흐름을 읽고 개별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면서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진양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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