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 출시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 가능
입력 : 2019-11-21 15:39:02 수정 : 2019-11-21 15:39:0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실손보험청구를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지불 후 영수증 사본을 팩스, 인터넷, 방문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이 때문에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러한 보험 청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보험 청구 서비스인 메디패스를 출시하게 됐다. 
사진=메디블록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는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을 병원으로부터 직접 환자 본인의 디바이스로 내려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환자가 제출한 청구 서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본임이 증명되며 환자, 보험사, 병원은 모두 편리하게 의료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메디블록에 따르면 보험가입자는 메디패스로 본인인증을 마친 후 앱에서 최대 터치 다섯 번으로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을 들어 놓은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청구가 가능해 금액에 비해 청구를 위한 서류작업이 번거로워 하지 못했던 소액청구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메디패스의 상용화로 보험사는 수기로 청구서류를 확인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였던 연간 300억원가량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패스로 전산화된 진료기록은 과잉 진료, 보험 사기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 예상된다.
 
메디패스는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에 한해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동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번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iOS 마켓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메디패스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 및 의료기관과의 연동을 확대해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해 어느 나라에 가도 개인이 메디패스를 신분증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메디블록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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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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