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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제적 확인"
대정부질문 출석…"석박사 위조 여부는 확인 중"
2019-10-01 16:43:09 2019-10-01 16:43:0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논란과 관련해 "단국대로부터 제적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총장 관련 의혹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석박사 학위와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최 총장이 박사학위를 받은) 워싱턴침례신학대가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기관인지를 공식 확인해달라고 미국 고등교육인증기관에 요청해 놓은 상태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그동안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해온 인물로 최근에는 본인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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