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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전방산업 약화 속 경쟁력 부각-KB
2018-09-14 09:04:33 2018-09-14 09:04: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14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전방산업의 약화 속에서 지난 5월부터 주가 약세가 이어진 시점인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전 부문에 걸친 거래처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요인을 재확인했고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부문 수익성은 견조했다"며 "영업환경 약화 속 영세업체의 도태가 빨라지고 식자재 유통시장 내 기업화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업계 1위인 CJ프레시웨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외식 경기 위축 속 CJ푸드빌로의 매출액은 감소세이나 간편식 판매호조에 따라 CJ제일제당으로 급증하고 있고, 향후 품목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구매력 상승, 우위의 원가 경쟁력 확보, 중앙식 주방(Central Kitchen)을 활용한 제조능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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