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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보급형 G7 2종 IFA 2018서 공개
카메라·음악 등 스마트폰 핵심기능 선호 고객에 맞춤형
2018-08-28 13:39:20 2018-08-28 13:39:20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LG G7 씽큐의 DNA를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서 카메라·음악·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핵심기능 위주로 즐기는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G7 원은 구글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구글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거나 선탑재 앱을 줄여 구글이 만든 본연의 OS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G7 핏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했으면서도, 가격을 600~700달러(67만~78만원)선으로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LG G7 보급형 G7 핏. 사진/LG전자
 
신제품 2종 모두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상자나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스피커처럼 울리는 붐박스 스피커 등 G7 씽큐의 강점을 계승했다.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항목들을 통과한 것도 G7 씽큐와 동일하다. 통과 항목은 낙하테스트·저온·습도·고온 등 총 14개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7에서 호평 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낮춘 제품들로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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