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물량 경기 집중…전셋값 안정세 지속 전망
세입자 미확보 우려…미입주 리스크도 확산
입력 : 2018-07-12 17:25:41 수정 : 2018-07-12 17:25:59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7월 수도권 입주 물량 중 대부분이 경기 지역에 집중되면서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 하향 안정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51개 사업장에서 3만50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1만5781가구, 지방은 1만9301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물량이 공급되는 가운데 여전히 경기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미입주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5월 전국 주택 입주율은 74.5%로 4채 중 1채가 빈집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잔금대출 미확보’가 미입주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난해 조사와 다르게 최근에는 ‘세입자 미확보’가 미입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입자 확보가 쉽지 않아 역전세난 리스크를 우려한다.
 
서울은 15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파크(385가구)’,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가구)’가 주요 단지로 꼽힌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577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경기는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1600가구)’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파크자이(979가구)’ 등 1만3610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
 
지방의 시도별 입주물량은 ▲경남(3396가구) ▲경북(3390가구) ▲대구(2978가구) ▲세종(2579가구) ▲충남(2152가구) ▲충북(1937가구) ▲부산(1437가구) ▲광주(602가구) ▲강원(600가구) ▲전북(230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북 포항시 대잠동 ‘포항자이(1567가구)’, 충북 청주시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1020가구)’, 세종시 대평동 ‘중흥S클래스에듀퍼스트(10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망원동 244-9번지 일대에 망원1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분양한 ‘마포한강아이파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6호선 망원역과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 양화대교,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2021년에는 월드컵대교가 개통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 일대에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가 입주를 시작한다. 9호선 사평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서원초등학교, 원촌중학교, 반포고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킴스클럽 등 대형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산73-1에 분양한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가 입주민을 맞는다. 아파트 1600가구, 오피스텔 440실로 이루어진 대단지이며 서해선 달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석수초등학교, 석수중학교 등이 가깝고 정지제2공원, 석수골공원이 인접했다.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택지개발사업지구 A8블록에 공급한 ‘동탄파크자이’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단지 건너편에 다원초등학교가 2018년 9월 개교 예정이며 한백중학교, 한백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로 선납숲공원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이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M6블록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에듀퍼스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3-1생활권은 세종시청, 교육청,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금남초등학교, 대평초등학교, 금호중학교 등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로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코스트코(8월부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아파트와 주택단지의 모습.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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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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