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세부발전소 착공
입력 : 2008-02-08 14:55:00 수정 : 2011-06-15 18:56:52
한국전력이 필리핀 세부지역의 전력 공급에 나선다.

한전은 그 동안 말라야 등 다른 필리핀 지역의 전력 공급을 한 바 있다.

한전은 14일 11시(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시에서 200㎿급의 세부발전소 본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에 들어간 세부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사업주개발 상업운전방식(Merchant plant)의 사업이다.

상업운전방식은 사업주가 발전소를 건설한 후 직접 소유,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국전력은 2011년 준공해 향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총 4억 51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며, 한국전력과 현지 전력회사인 SPC파워 전력회사가 6:4의 비율로 투자, 한국전력이 경영주도권을 갖고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발전소 건설에는 두산중공업이 100% 건설을 책임지는 '턴키(일괄 설계·시공) 계약'으로 참여해 약 1억 달러의 수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국전력 측은 밝혔다.

한전측은 "세부 인근 비사야스 지역 등 이 일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필리핀전력공사(NPC) 민영화에 따른 지열발전소 매각입찰 참여와 민다나오 지역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아로요 대통령을 면담해 한전과 필리핀의 전력산업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필리핀 전력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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