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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고서, 한국최초 UN 우수보고서로 선정
2008-02-13 11:29:09 2011-06-15 18:56:52
한국전력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한국최초로 UN으로부터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한전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세계 4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한전의 보고서가 2007년 우수보고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이 우수보고서로 뽑힌 것은 심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처음으로 민관을 통틀어 한국 최초다.

UNGC는 지난 2004년부터 UNGC에 가입한 4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상대로 우수보고서를 선정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한전을 포함한 57개의 기업이 채택됐다.

국내에서도 이미 100여개의 기업이 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그 동안 우수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의 차지였다.

한국전력 측은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공인 받은 계기가 됐다" 며 "경제, 환경, 사회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으로 한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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