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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장남 구광모, 상무로 초고속 승진
2014-11-27 13:20:49 2014-11-27 13:20:49
(사진=LG)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구본부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주)LG 시너지팀 부장(사진)이 상무로 전격 승진했다. 부장 승진 불과 2년만이다.
 
구 상무는 27일 열린 LG 이사회에서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주)LG에서는 유일한 상무 승진자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한 구 상무는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귀국한 이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차장 승진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다시 부장승진 2년만에 기업의 '별'이라는 상무로 승진했다. 올해 1월부터 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에서 기획관리 업무를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고, 지난 4월에 시너지팀으로 보직을 바꿨다.
 
구 상무는 (주)LG 지분 4.75%를 보유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10.79%)과 구본준 부회장(7.57%),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5.03%)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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