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외국인이 29일 연속 ‘팔자 행진’에 나서며 연속 순매도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17억원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전날 4000여억원 보다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에 대해서는 강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9일부터 이날까지 29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11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올해 1월3~31일 21일 동안 기록한 순매도 최대규모인 8조6144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21조765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4조7117억원과도 격차를 줄이고 있다.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초 32%에서 전날 기준 30.30%까지 낮아져 거래소가 일별 데이터를 집계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클라이맥스를 지나 막바지로 가고 있다며 6월 이후 외국인의 매도를 자극했던 신용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매도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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