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메가스터디의 2분기 이익률이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의 4,5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매출액이 기대치인 462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등부 온라인 매출액이 4,5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0% 성장해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전국단위 학력평가원 주최 모의고사가 6월 초에 실시돼 6월 성장률은 5월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등부 온라인 4,5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0% 성장했다”며 "1분기 성장률 66.8%보다는 성장세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본사 이전에 따른 임차료 증가(연 24억원 추정)와 신규사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 34.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초등 시장과 참고서 출판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신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자회사 메가엠디에 대해 "2008년 70억원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2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 메가스터디 신규사업 진출 현황
2006년 말 엠베스트와의 합병 통한 중등 시장 진출
2007년 파레토아카데미 인수 통한 의치과 전문대학원 입시 학원 '메가엠디' 설립
2008년 2월 엠베스트 사이트 내 초등 4학년 이상 중학 예비반 위한 '엠베스트주니어' 런칭
2008년 향후 중고생 대상 참고서 출판 시장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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