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메가스터디 성장은 계속된다"_하나
수능시장 절대 우위, 중등 시장 발빠른 진입, 높은 현금창출력 매력적
2008-05-30 11:01:26 2011-06-15 18:56:52
 
메가스터디가 수능등급제 폐지로 고등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수능등급제 폐지로 대입에서 수능의 절대적 영향력이 증가하면 메가스터디의 2008년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2.2%의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오프라인 종합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재수생들이 전년대비 약 17% 늘어 올해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매출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4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등부 온라인의 경우 동사의 사업 부문 중 가장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 부문의 매출 확대는 동사 전체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온라인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등부의 성장 확대도 향후 동사의 주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등 온라인 시장의 선점 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는 동사의 중등부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엠베스트에 힘입어 2008년 중등부 매출은 전년대비 57.6% 증가한 3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수능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 중등 및 초등 시장으로의 발 빠른 진입으로 인한 선점효과, 높은 현금 창출 능력과 ROE(자기자본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성장 모멘템은 중기적 관점에서도 매우 견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동사의 2008년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2178억원, 영업이익이 39% 증가한 802억원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적정주가를 39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