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회부의장 낙선은 정치 보복…국힘, 아직 내란과 선 못 그어"
"탄핵 반대 당론 철회, 행동으로 보여줘야"
2026-05-19 11:35:02 2026-05-19 11:35:02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당내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 결과와 관련해 "명백히 조경태에 대한 국민의힘 일부 구성원들의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조 의원은 19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인사이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을 막기 위해서 국회의 담을 넘어서 계엄 해제에 투표했던 유일한 다선 의원"이라며 "이러한 행동을 보였던 6선 의원을 국회부의장 자리에 놓지 않은 건 우리 당이 아직도 내란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선명하게 선을 긋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시민들이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며 "내란 옹호 세력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탄핵 반대 당론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라며 "지금이라도 진짜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탄핵 반대 당론을 철회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방문한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조 의원은 '5월 정신을 이어받아 12·3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라고 방명록에 적은 것과 관련해 "5월 광주 정신이 없었다면 비상계엄을 우리 국민이 막아낼 수 있었겠나"라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시킨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을 살려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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