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만약, 당뇨치료제 적응증 확대 추진
‘랩스커버리’ 적용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병 환자에 임상 3상 개시
2026-05-18 16:22:54 2026-05-18 16:22:54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GLP-1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에 대해 지난달 13일 국내 임상시험 제3상을 개시했습니다.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가 당뇨병 치료제로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당뇨약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 (사진=한미그룹)
 
회사는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 △메트포르민 △SGLT2 저해제 병용요법의 혈당 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3상 피험자를 등록하고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임상은 오는 2028년 종료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비만을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에페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LCM(Life Cycle Management) 전략’을 가동 중입니다. 
 
김나영 혁신성장부문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 당뇨, 심혈관·신장질환 등 여러 대사질환으로 치료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며 “병용 3상을 통해 약의 혈당 조절 능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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