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울릉·제주·평택 찍고 '전북행'…이원택 '지원사격'
격전지 전북 선거 지원…'단식' 안호영, 선대위 합류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평택 찾아 조국에 '맞불'
2026-05-17 17:44:32 2026-05-17 17:45:43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17일 전북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전북도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안호영 의원과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경북 울릉도와 제주도, 경기 평택 민심을 공략한 데 이어 17일엔 전북을 방문해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를 지원하는 데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원택 후보는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의 후보"라며 "전북지사도 민주당, 전주시장도 민주당, 광역의원·기초의원도 민주당일 때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제명당한 김관영 현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로 격전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북지사 경선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단식을 실시했던 안호영 의원은 전북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은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비전을 세우고 결의하는 자리"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북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준 안 의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대표로서 당의 이름으로 특별한 보상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4일엔 새벽 배편으로 울릉도를 찾아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어 15일엔 제주도를 찾아 위성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연 데 이어 우도 땅콩 재배농가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가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또 전날엔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용남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강득구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이고 민주당의 후보"라며 "김용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김용남과 호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흠 없는 사람은 없다"며 "민주당은 민주당의 후보와 손잡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택을 지역에서 김 후보와 경쟁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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