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삼성전자, 파업 없길…긴급조정권 결정 단계 아냐"
'긴급조정권 발동' 언급에…"장관으로서 한 말"
2026-05-15 16:59:33 2026-05-15 16:59:33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청와대가 15일 삼성전자 노사가 예고한 총파업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자 "삼성전자가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엄청나기 때문에 파업 같은 상황이 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에서 정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총파업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사 간 협의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주식만 해도 10명 중 1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직간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태고, 1700개 협력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노사 간 대화가 잘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나온 것은 아니나, 산업부 장관으로서 할 말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거시 경제를 총괄하는 게 재경부고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게 산업부, 노동 정책을 관장하는 게 노동부이기 때문에 각자 부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긴급조정권 발동을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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