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김순옥 작가 강렬한 귀환
2023-09-02 20:00:00 2023-09-02 20: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7인의 탈출’이 악인들을 향한 핏빛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오는 915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 한 소녀의 비극과 얽힌 악인들의 모습이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악랄한 거짓말로 진실을 감춰온 악인들이 단죄자의 형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복수극입니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 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무엇보다도 엄기준황정음이준이유비신은경윤종훈조윤희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상상 초월의 악인을 탄생케 한 거대한 사건을 예고합니다자신들의 욕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악인들. “오늘이지방다미 그 아이가 사라지는 날”이라는 목소리에 이어진 한모네(이유비 분)와 방울 모자를 쓴 한 소녀(정라엘 분)의 다정한 한때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그러나 급반전된 분위기는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합니다.
 
세상을 발칵 뒤집었던 일명 ‘방울이 사건’으로 얽힌 7인의 악인들은 저마다 불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그러나 “그걸 밝히면 내가 죽어”라면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시 욕망과 거짓의 모래성을 쌓아 올리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거짓말은 진실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문구에 이어진 매튜 리(엄기준 분)의 울부짖음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합니다.
 
악인들이 감춰온 진실은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찾아옵니다. ‘단죄자’ 매튜 리의 잔혹한 생존 게임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고게임판 위에 올려진 7인은 탈출을 위한 발악을 시작합니다각자의 욕망을 위해 교묘하게 연대했던 악인들단죄자의 등판과 함께 이들 사이에 균열이 생깁니다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자신이 모르는 진실이 또 있는지 전전긍긍하는 자들의 팽팽한 신경전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합니다.
 
한자리에 모인 7인의 악인들그리고 “진짜 전쟁을 치러야 할걸”이라는 매튜 리의 섬뜩한 경고가 서스펜스를 극대화합니다여기에 “진실을 밝힐 준비 됐어?”라는 누군가의 의미심장한 물음 역시 궁금증을 높입니다과연 사라진 한 소녀의 운명을 바꿔놓은 비극적 사건은 무엇일지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SBS '7인의 탈출'.(사진=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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