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측, 오세훈 고발·종로서장 손배소…"예배금지 부당"
전광훈 측 "사기 방역 자행"… 문재인·오세훈 비판
입력 : 2021-08-03 21:34:03 수정 : 2021-08-03 21:34:03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특검 전국변호인단(국민특검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국민특검단은 “오 시장이 집회와 예배금지를 강요했다”며 오 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이 국민혁명당의 정당 기자회견 업무를 방해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국민특검단은 “사기방역, 정치방역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 및 그 부역자들에 대해 지위 고하, 가담 정도를 막론하고 즉각적으로 모조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혁명당은 전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광복절 도심 집회를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시위가 제한된다는 점을 들어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국민혁명당은 “정당의 기자회견은 공적 업무이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또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조치로 집회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탄압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혁명당은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 규탄과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해 오는 15일 8.15 집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혁명당, 국민특검단 등을 비롯한 단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고발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해산요구에 반발하며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일 8.15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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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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