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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스타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1-03-09 10:19:16 2021-03-09 10:52:3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
 
9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8일 오후 8시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아들이 군 입대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1971년생인 이지은은 올해 51세로 일본 호세이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4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를 했다. 이듬해인 1955년 이지은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제34회 대중상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 파란대문’ ‘세기말드라마 왕과 비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03년 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개업했다는 소식 이후 근황이 전해진 바 없다.
 
이지은 사망. 사진/영화 스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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