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이동걸 "두산중공업 발전설비 없으면 외국에 의존해야"
입력 : 2020-10-16 18:46:44 수정 : 2020-10-16 18:46:44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두산중공업에 산업은행이 투입한 자금을 환수할 수 있다"며 "두산중공업이 한국의 발전 설비를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외국기업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에 투입된 자금이 모두 회수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두산중공업이 부실화된 주된 이유는 탈원전 정책과 석탄화력 발주 감소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는 발전설비 노하우를 두산중공업에 버금갈 업체가 없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위한 노력도 많이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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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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