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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외국계 금융사 고배당…윤석헌 "점검하겠다"
2020-10-13 12:32:31 2020-10-13 12:32:3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의 고배당 행위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외국계 금융사들이 고액 배당금과 용역비 수조원을 해외로 이전되고 있는 만큼 정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해외 금융사의 배당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 탈루 등 의혹에 대해) 국세청 합동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윤 원장은 "금융중심지 육성해야하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의 배당 문제는 조심스럽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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