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독립 글로벌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수여하는 '세계 최고 승무원상(The World’s Best Cabin Crew)'을 지난 2014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프 위보워(M. Arif Wibowo)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 겸 CEO는 "3년 연속 수상은 당사에서 주목할만한 획기적인 사건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도네시아에서 사랑받는 국영 항공사로서의 업적을 보여주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8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고객 만족도 조사(Global Customer Satisfaction Survey)'를 기반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현재 항공산업에서 가장 포괄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은 전세계 각국에 있는 여행자들이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 승객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CEO는 "세계 최고 승무원 상은 세계적 항공사라는 명성에 가장 걸 맞는 상이다.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며 이례가 없는 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의 직원과 경영진들은 이러한 성과에 대단히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 승무원들은 최고 수준의 친절을 제공하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77개국 1052개 취항지 및 일일 1만6320편 이상의 항공편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접근을 제공하며, 20여개의 회원사가 함께하는 세계적 항공 동맹체 SkyTeam의 회원사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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