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단기적 횡보 흐름 지속에 무게
2015-08-10 08:38:57 2015-08-10 08:38:57
10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 무역수지의 수출 감소의 영향 속에 하락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9월 금리인상 전망을 뒷받침하는 고용지표 발표의 영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9포인트(0.29%) 하락한 2077.57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9포인트(0.26%) 밀린 5043.54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6.37포인트(0.27%) 내린 1만7373.38로 마감했다.
 
IBK투자증권-미국·중국의 경제지표, 코스피의 불확실성 연장
 
지난 주말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1.5만건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22.5)·직전월의 수정치(23.1)를 하회했으나 고용 개선을 가늠하는 수준인 20만명을 웃돌며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5%를 크게 하회했고, 수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1%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8.0)을 하회해 지난 달 무역수지는 430.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547.0)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로 지난 금요일 장중 2001포인트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늘 장중 20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이미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0포인트선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 유입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유안타증권-단기적으로 횡보 국면의 연장 전망
 
신흥지역 전반에 걸쳐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아직 우려를 희석시켜 줄 재료들이 뚜렷하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주 중 발표가 예정된 미국 소매판매나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광공업 생산 등이 예상 외의 개선을 보여 줄 경우 심리 측면에서 개선될 여지는 존재하나 그 자체로 강한 확신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차치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경기 현황에 대한 고민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지수나 특정 업종에 있어 강한 방향성이 표출되기보다는 횡보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DB대우증권-불확실성 속 확실한 실적에 집중
 
현재 시장은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는 견조한 반면 어닝 쇼크를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징적인 부분은 2013년 이후 중소형주가 실적 시즌을 전후로 조정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기업,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등 확실한 실적이 있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자료제공=IBK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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