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LG유플러스, 세계최초 LTE 음성통화 시대 연다
'VoLTE 1등' 전략..4분기 상용화
고품질 음성통화..다양한 부가서비스 창출
입력 : 2012-03-14 15:52:55 수정 : 2012-03-14 17:38:4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른바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올해도 전 세계 내로라하는 제조사를 비롯해 장비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대거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2'를 통해 올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전략 포인트를 집어봤다. <편집자주>
 
LG유플러스(032640)가 VoLTE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oLTE(Voice over LTE)는 현재 데이터 전송용으로 사용 중인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해 음성통화까지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LTE 1등' 목표를 올 하반기 VoLTE 상용화를 통해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MWC 2012에 참관해 퀄컴 CEO인 폴 제이콥스 회장과 함께 퀄컴이 개발한 VoLTE의 음성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직접 MWC 행사장을 찾아 VoLTE 기술동향을 비롯해 제조사들이 내놓은 단말과 솔루션 등을 관심있게 살펴보며 VoLTE 상용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까지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퀄컴의 MSM8960칩에 VoLTE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올 4분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장비업체들과 VoLTE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해외의 경우 미국 버라이존, 보다폰, NTT도코모, KDDI 등이 내년에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LG유플러스가 올 4분기 상용화에 나설 경우 세계 최초다.
 
VoLTE가 가능해지면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패킷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음성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통화 중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미디어쉐어 기능 등 다양한 방식의 통화기능을 LTE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음성, 문자 등을 하나의 신호, 즉 패킷 데이터 단위로 동시에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원격의료, 원격 화상강의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국내에서 가진 VoLTE 시연행사에서도 기존 서킷방식을 이용한 음성통화보다 선명한 고음질의 통화를 구현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부문장 상무는 "VoLTE가 구현되면 무선에서도 유선 수준의 통화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도 많이 창출될 수 있다"며 "올 9월께 네트워크 준비를 마치고 10월중 단말기가 준비되면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VoLTE(Voice of LTE) 전국 상용화를 앞두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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