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자신이 3선 구청장을 지낸 서울 성동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성동구의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펼쳐서 살기 좋은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서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실력을 교체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의 출정식에는 이인영, 서영교, 전현희, 김형남 등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들과 선대위 관계자들, 49개 지역위원장, 25개 구청장 민주당 후보들이 참석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재명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파업 위기를 해결하고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우리 유조선이 선원들과 함께 한국으로 오고 있다"며 "유능한 지도자가 만들어 낸 결과이자 실력이다.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착공 기준으로 3만9000호 밖에 공급이 안 됐다"며 "오 후보는 전임 시장 탓, 현 정부 탓을 하는데 이게 정직한 태도냐"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 후보는 GTX-A 삼성역 지하 철근누락 사고에 대해 "오 후보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하는데 그동안 안전을 얼마나 등한시했으면 그런 것을 직원들이 보고도 안 한단 말이냐"며 "안전 불감증 서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의 성과를 서울 전역에 확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GTX-C 왕십리역 정거장을 만들어냈고,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관리 평가 1위,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어 냈다"며 "말뿐인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는 서울시장을 원하면 정원오에게 6월3일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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