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경제 개선 흐름을 민생 회복의 불길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월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정부 지원책으로 수출·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성수품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그는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해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며 "사과·배·돼지고기 등 16대 제사상에 오르는 성수 품목을 역대 최대인 27만톤 공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명절 신규 자금 39조3000억원 공급 △직접 일자리 사업 128만8000명으로 확대 △ 명절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설맞이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연초에 발표한 '2026년 경제 성장 전략'에 대해 조기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전체 133개 과제 중 40%가 넘는 55개 과제를 1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기술 혁신'을 꼽았습니다. 구 총리는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을 맞고 있는 지금이 바로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혁신의 엔진에 불을 붙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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