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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러쉬' 에듀윌…6월 편입강의·7월 면접학원 연다
올해 새로운 교육과정 5개 추가
2022-06-01 09:00:37 2022-06-01 09:00:3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에듀윌이 올해 어학사업과 IT사업에 처음 도전한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며 교육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당장 다음 달부터 편입,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신규로 선보이고 7월에는 면접학원도 연다. 
 
에듀윌 편입 서비스 티저. (사진=에듀윌 홈페이지 캡처)
 
에듀윌에 따르면 6월 '에듀윌 편입'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에듀윌은 상위권 대학 편입 모집인원 증가와 경찰대학 편입생 선발, 학사편입 수험생 증가 등 이슈로 대학 편입교육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 해당 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 23일 '에듀윌 편입' 서비스 티저 이벤트를 진행한 뒤 '최상위권 편입은 에듀윌 편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업계 최고 수준 교수진과 함께 막바지 수업 커리큘럼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학 편입교육 시장에서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이후 10월에는 오프라인 편입학원도 오픈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교육 등 성인교육 시장을 선도해 온 에듀윌은 토익과 편입 교육사업 진출로 학생교육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에듀윌은 종합교육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취업 면접 오프라인 학원을 열고 취업준비생들을 맞이한다. 세무사 오프라인 학원도 6~7월 중 오픈한다.
 
에듀윌 IT아카데미에서는 6월 보안전문가인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신규 론칭한다. 11일 오프라인 강의 과정이 신규 론칭되고 8월 중 온라인 교육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은 수강생 개개인 상황에 맞는 실습 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실무경험을 갖춘 현직 화이트 해커 출신(현직 정보보안 회사 CEO, CTO 등) 등 업계 최고 수준 강사진이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정보보안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정보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보안 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보안 관련 자체 자격증 발급(ESA, Eduwill Security Academy)과 보안 컨퍼런스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개발자 교육 과정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웹프론트엔드와 웹백엔드, 모바일 iOS·안드로이드, 파이썬 등 개발(코딩) 관련 각 분야를 초급부터 고급까지로 나눠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에듀윌은 올해 IT와 어학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방위로 교육 과목을 확대하면서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면서 몸집을 더욱 불리고 교육 대상도 폭넓게 가져갈 방침이다. 신사업에 크게 드라이브를 걸며 당분간 영업이익률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IT아카데미와 세무학원 등을 선보이며 기존 성인교육 시장 업계 1위를 굳건히 하면서 신규 사업에서도 해당 업계 선도 기업을 목표로 하며 사업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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