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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WHO 코로나 진단시약 품질인증 평가 참여
개발도상국 보급용 평가…백신 품질인증 이어 두 번째
2021-12-30 10:10:51 2021-12-30 10:10:51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시약 품질인증(Prequalification, PQ)에 내년부터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WHO 품질인증은 WHO가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의약품, 진단 시약 등 의료제품의 품질·안전성·유효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WHO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진단시약 품질인증에도 참여하게 됐다.
 
식약처 전문가는 이번 WHO 품질인증에 참여해 △긴급 사용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설계와 성능의 적절성 △사용 편의성 △기재사항 적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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