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시생산 돌입
RDIF 요청 70개국 이상 백신 물량 공급 예정
입력 : 2021-09-17 13:14:25 수정 : 2021-09-17 13:14:25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이번 주부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밸리데이션 런(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스푸트니크V 국내 생산을 위해 컨소시엄을 꾸린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200670),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국제 의학 학술지 '렌싯'에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스푸트니크V 접종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1800개의 혈청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에 대한 중화 효력이 확인됐다는 논문은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다.
 
한편, 지난 1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스푸트니크V 백신 제조 공장 중 한 곳이 우수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WH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승인 심사를 중단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WHO 승인과 별개로 기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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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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