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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하차소감 “언제 또 00년생에 누나 소리 듣지”
2020-10-26 00:28:01 2020-10-26 00:28:0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장학퀴즈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장학 퀴즈는 마지막으로 인사 드리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낭만 가득한 전국의 고등학교 교정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들뿐이라며 두 아이 태교를 모두 장학퀴즈로 했을 만큼 함께했던 일중씨와 제작진의 배려 또한 소중했다고 말했다.
 
“2000년대생들에게 누나라 불리는 경험을 언제 또 해볼까요? 마지막 녹화에 서울 세종고 후배들이 나와서 우승했다는 것도 제겐 의미 깊은 일이라며 “47년 전통을 가진 장학퀴즈’ MC였다는 것 늘 자부심으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청자로 장학퀴즈언제나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들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전했다.
 
1973년 첫 방송된 장학퀴즈1997년부터 EBS에서 방송이 됐다. 역대 EBS ‘장학퀴즈남자 진행자는 원종배, 김범수, 유정현, 정재환, 신영일이다. 현재 김일중이 진행을 맡고 있다. 역대 여성 진행자는 한홍비, 이아현, 염정아, 우희진, 박정숙, 송은이, 류시현, 임성민, 송은이가 맡았다. 이지애는 2016 416일부터 MC를 맡았다.
 
현재 이지애의 후임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하차소감.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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