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남양유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6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경영 활동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 영향 간 올해는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으며,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함께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13년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주문 및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한 ‘클린센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회의를 13년 이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상생회의를 통해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영업정책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와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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